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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활 지혜

정수리 탈모…바르는 약 vs 먹는 약, 효과 및 부작용은?

by 데니아빠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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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히 보이는 정수리, 남성형 탈모의 모든 것: 원인, 치료법, 그리고 최신 연구 결과

남성형 탈모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이며, 특히 머리 위의 가운데 부위, 즉 정수리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형태로 나타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를 넘어,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의학적 상태로, 나이가 들수록 더욱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남성형 탈모의 정확한 원인과 진행 양상,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그리고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최신 연구 결과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탈모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드릴게요.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소인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모발이 점진적으로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정수리 부위의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모발 밀도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적이에요.

  • 유전적 요인: 부모나 조부모, 심지어 모계의 유전적 영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경우 남성호르몬에 대한 모낭의 민감도가 높아져 탈모가 쉽게 진행될 수 있어요.
  • 남성호르몬(안드로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5$\alpha$-reductase)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데, 이 DHT가 모발 성장을 억제하고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입니다.
  • 시작 시점: 남녀 구별 없이 대체로 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진행 양상:
    • 탈모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주로 **앞머리선(M자)**이 뒤로 밀려나거나 정수리(O자) 부위의 모발이 많이 빠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 진행이 심화되면 앞머리선이 후퇴하고 정수리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승인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은 크게 두 가지로, 바르는 약복용 약이 있어요.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이 약물들은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종류: 주로 2% 또는 5% 용액이나 폼 형태로 사용됩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에는 5% 용액을 하루 두 차례씩 두피에 바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작용 기전: 모낭 주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모발의 성장기(Anagen Phase)를 연장하며 모낭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약
  • 종류: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주로 1mg 용량을 매일 복용합니다. (예: 프로페시아, 미노페시아 등)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주로 0.5mg 용량을 매일 복용합니다. (예: 아보다트 등)
  • 작용 기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탈모 유발 물질인 DHT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DHT 생성을 차단함으로써 모낭 위축을 막고 탈모 진행을 지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린 논문은 먹는 미녹시딜과 바르는 미녹시딜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 연구 약물: 경구용(먹는) 미녹시딜 5mg vs 국소용(바르는) 5% 미녹시딜 용액.
  • 대상: 남성형 탈모증을 겪는 평균 36.6세의 브라질 남성 68명을 대상으로 비교 조사했습니다.
  • 연구 결과, **정수리(머리 가운데 부위)**에서 약을 먹은 사람들이 바른 사람들보다 1㎠당 모발 수가 23.4개(27.1%) 더 많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구용 미녹시딜이 정수리 탈모 개선에 더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다만, 앞머리 부위에서는 두 그룹 간의 모발 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어요.
  • 경구용 미녹시딜(먹는 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얼굴 주변의 다모증가벼운 두통이 국소용 미녹시딜(바르는 약) 그룹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복용 약물의 전신 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탈모 치료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치료 효과와 함께 부작용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하여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 효과 발현: 약을 바르는 것을 중단하면 발모 효과도 사라지며, 3~6개월 후에는 원래의 탈모 상태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 부작용: 피부에 바르는 방식이므로 비교적 안전하지만, 약을 바른 부위가 자극되거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른 부위나 인접 부위에 다모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사용을 중단하면 이러한 부작용은 보통 사라집니다.
  • 효과 발현: 복용 2~3개월 후부터 모발이 자라기 시작하며, 1~2년까지는 효과가 좋아지고 그 이후에는 계속 유지됩니다.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므로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합니다.
  • 남성의 성기능 관련 문제: 남성이 피나스테리드(1mg)를 복용하는 초기에 성욕 감소, 성 기능 감퇴, 발기 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드물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복용 용량: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해 피나스테리드는 1mg, 두타스테리드는 0.5mg의 용량을 복용합니다. 이 약들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남성형 탈모의 양상과 유사하게 정수리 머리털이 주로 빠지는 여성 탈모도 존재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치료제 선택에 있어 더 신중해야 합니다.

  • 여성은 미녹시딜알파트라디올을 두피에 바르는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전문의와 상의 후 투여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최근에는 먹는 미녹시딜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임상 연구가 더 필요하여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권장되지는 않고 있어요.
  •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가임 여성의 경우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를 절대 복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이 약물들은 태아의 남성 성기 형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비타민제나 영양제 등은 탈모 치료에 있어서 보조 역할만 할 뿐,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탈모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장기적인 치료이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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