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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정보

주가 상한가 그 이상의 가치, 삼천당제약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 시동

by 데니아빠 202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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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유럽 시장 흔드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본계약 체결의 의미와 전망

최근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비만 치료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주사제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경구용(먹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지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인 삼천당제약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경구용 GLP-1 제네릭의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요.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이 어떻게 유럽 시장의 빗장을 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수익 구조는 어떠한지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치료제

 

 

삼천당제약(000250)은 지난 26일, 유럽 소재의 글로벌 제약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독점 판매 및 제품 공급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 노보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 및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입니다.
  • 영국, 네덜란드 등 정부 입찰 중심의 유럽 11개국을 대상으로 합니다.

  • 총 계약 규모는 약 5조 3,000억 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계약이에요.
  • 선급금(Upfront) 및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약 3,0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수령하게 됩니다.
  • 가장 파격적인 점은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삼천당제약이 배분받기로 확정 지었다는 사실입니다.

삼천당제약이 이토록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에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S-PASS'가 있습니다.

  • 본래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은 위장관에서 쉽게 분해됩니다. 이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통과해 혈류로 흡수되게 돕는 흡수 촉진제가 바로 SNAC입니다.
  • 오리지널사인 노보디스크는 이 SNAC 기술에 대해 강력한 제형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요.

  • 삼천당제약은 SNAC을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흡수율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 이를 통해 오리지널 사의 제형 특허를 완벽하게 회피(Bypass)할 수 있게 되었지요.
  • 2031년경 오리지널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 타 제네릭사들은 SNAC 특허에 막혀 향후 5~6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삼천당제약은 즉시 시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국가별로 구매 방식이 상이하지만, 이번 계약 대상인 11개국은 '정부 입찰(Tender)' 중심의 시장입니다.

  • 정부나 공공기관이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하는 구조여서, 선정된 업체가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승자독식(Winner-takes-all)'의 특성이 강해요.
  • 따라서 특허 회피 역량과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단숨에 매출을 독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 타 업체들의 진입이 원천 차단된 기간 동안 삼천당제약은 사실상 독점적 지위(Monopoly)를 누리게 됩니다.
  •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유럽 내 세마글루타이드 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어요.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에서 '순이익 60% 배분'이라는 조건에 경탄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기술 수출이나 공급 계약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치거든요.

  • 글로벌 파트너사가 실사를 통해 확인한 삼천당제약의 생산 원가는 판매가의 10% 선에 불과합니다.
  • 이러한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이 있었기에 파트너사에게도 매력적인 수익을 보장하면서 삼천당제약이 60%라는 고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이지요.

  • 정부 입찰 시장은 대개 가격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하지만 삼천당제약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마진율을 확보하며 '저가 수주'가 아닌 '고부가가치 수출' 모델을 완성했습니다.

 

 

현재 유럽의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현재 유럽 시장은 비만 치료제(위고비)가 본격적으로 허가되지 않았음에도 당뇨 치료제(리벨서스) 수요만으로 약 9조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요.
  • 비만 적응증이 확대되고 공급 부족 사태가 해결되는 시점에는 시장 규모가 3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천당제약은 유럽을 정부 입찰, 사보험, 동유럽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번 11개국 계약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나머지 핵심 대형 국가들과의 본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번 유럽 계약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미 일본 다이치산쿄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했고, 이제는 최대 시장인 북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또한 경구용 인슐린 글로벌 프로젝트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더욱 커지네요.

삼천당제약의 이번 성과는 한국 바이오 기업이 단순한 위탁 생산(CMO)을 넘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특허 장벽을 깨고 시장의 룰을 바꿀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SNAC-free'라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은 앞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상에서도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2031년 이후 펼쳐질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독점적 지위가 과연 삼천당제약의 기업 가치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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