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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낙찰 후 미납 관리비, 누가 부담해야 할까?

아파트 경매 낙찰자는 전 소유자의 채무를 승계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미납 관리비는 예외적인 경우로 다뤄집니다. 주택법에 따르면 관리비는 '공용 부분'과 '전용 부분'으로 나뉩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이 미납 관리비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공용 부분 관리비: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경비 등 아파트 전체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과 관련된 관리비입니다.전용 부분 관리비: 개별 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난방비 등입니다.법적으로 공용 부분 관리비는 낙찰자가 승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전용 부분 관리비는 전 소유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법리는 대법원 판례에 의해 확립된 사항으로, 공용 부분 관리비는 아파트라는 공동 주택의 유지·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

경매 지식 2025.08.07

경매 넘어간 상가, 임차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총정리

A씨가 임차 중인 상가가 경매에 넘어갔고,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를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월세 납부 문제로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배당요구를 한 후에는 월세를 납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A씨는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원에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를 신청해야 합니다. 배당요구를 했다는 것은, 경매를 통해 매각된 대금에서 보증금을 배당받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이 경우, 법원은 A씨의 보증금 채권을 배당액에 포함하여 계산하게 됩니다.만약 A씨가 배당요구를 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임대인에게 월세를 지급한다면, 이는 추후 법적인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임대인은 이미 채무불이행 상태이므로, 임대인에게 월세를 지급하더라도 그 금액이 경매 ..

경매 지식 2025.08.06

복잡한 배당 순서 완벽 해부, 최신 법 개정으로 달라진 배당 순위 총정리!

오늘은 부동산 경매 낙찰 이후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인 배당 순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매 낙찰자는 낙찰대금을 납부하지만, 이 금액은 곧바로 채권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복잡한 법적 절차와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분되는데요. 이 순서를 정확히 아는 것은 경매 참여자뿐만 아니라 채권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경매 낙찰 대금이 어떤 순서로 배당되는지, 각 순위별로 어떤 내용이 포함되는지 법적인 근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배당 순서를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경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나 임대차 관련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부동산 경매에서 낙찰 대금이 채권자들에게 배당되는 과정은 민사집행법에 따라..

경매 지식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