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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정보

반려견이 임대 아파트를 망가뜨렸다면? 원상복구 손해배상, 어디까지 가능할까?

by 데니아빠 2025.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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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망가뜨린 임대 아파트, 원상회복과 손해배상의 법적 기준과 청구 전략 (최신 법률)

반려동물 양육 가구 1,500만 시대! 사랑스러운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임대 주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임대차 계약이 끝날 무렵,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한 주택 훼손 문제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의 오줌으로 인한 바닥재의 변색과 악취, 벽지 및 몰딩 손상 등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통상의 손모'를 넘어선 손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대차 계약서에 "반려동물로 인한 손실은 원상 복구한다"는 특약이 있다면 임차인의 책임 범위는 더욱 명확해지죠.

**"반려견 때문에 다음 임차가 불가능할 정도"**라는 상황을 입증한다면, 임대인은 바닥 및 벽지 전체 교체 비용을 손해배상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본 글은 이와 같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반려견에 의한 임대 주택 손상에 대한 임차인의 원상회복 의무 범위, 손해배상 청구 전략, 그리고 승소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 확보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명확하고 친절하게 정리했습니다.

 



구분 내용
현장 상태 여러 마리 반려견으로 인해 강아지 오줌 악취 진동, 강마루 바닥 변색 및 긁힘, 벽지 뜯김, 방문 몰딩 손상
부동산 중개인 확인 악취가 심하여 전체 벽지와 바닥재 교체 없이는 다음 세입자 임차가 불가능한 상황
계약 특약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지만, 그로 인한 손실은 원상 복구한다" 명시
임차인 조치 훼손된 벽지 위에 저렴한 종이를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도배
핵심 쟁점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어느 정도까지의 원상복구(손해배상)를 요구할 수 있는가?

임대차 계약의 법률적인 기본 원칙은 임차인에게 임차 목적물 반환 시 원상으로 회복하여 임대인에게 반환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민법 제654조(준용규정): 임대차에 관한 규정은 임차인이 임대인의 승낙 없이 제3자에게 임차물을 사용·수익하게 한 경우 외에도,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이 종료한 때에 임차 목적물을 원상회복하여 반환하여야 함을 규정하는 민법 제615조를 준용하고 있어요.
  • 민법 제615조(차주의 원상회복 의무와 철거권): 임차인이 임대차 종료 시 임차 목적물을 원상회복하여 임대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의무를 명시합니다.

법원은 임차인이 통상적인 사용에 따라 자연적으로 마모되거나 소모되는 부분, 즉 **'통상의 손모(通常의 損耗)'**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의무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입니다.

  • 통상의 손모 예시: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바래진 벽지, 장판의 미세한 흠집, 형광등 수명 소진 등.
  • 반려견 손상의 판단: 그러나 사례와 같이 반려견의 오줌으로 인한 바닥 변색 및 악취, 심각한 벽지 훼손, 몰딩 손상 등은 통상적인 주거 생활을 넘어선 임차인 **귀책 사유(잘못)**로 인한 손해로 판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변호사들은 조언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사용 범위에서 예측할 수 없는 훼손이니까요.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된 **"반려동물로 인한 손실은 원상 복구한다"**는 특약사항은 계약 당사자 간의 합의로서 유효합니다.

  • 이 특약은 임차인의 원상회복 의무 범위를 명확히 하며, 법적 분쟁 시 임대인에게 유리한 근거가 됩니다. 특약이 없더라도 귀책 사유로 인한 손해배상은 가능하지만, 특약은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해줍니다.

반려동물

임대 아파트의 훼손 상태가 다음 임차가 불가능할 정도라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된다면, 법원은 바닥재 및 벽지 전체 교체 비용을 손해배상액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제 손해액 인정 범위:
    • 강아지 오줌으로 인한 악취 제거를 위한 전체 벽지 교체
    • 강마루 긁힘 및 오줌 침투로 인한 전체 바닥재 교체
    • 벽지 뜯김 및 방문 몰딩 손상 복구
    • 임차인이 자체적으로 시공한 저품질 도배에 대한 재시공 비용 (원상회복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 입증의 중요성: 특히 부동산 중개업자의 "악취로 인해 새 세입자가 들어오기 어렵다"는 확인 등,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훼손의 정도가 임대 목적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었음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충호 변호사는 반려견에 의한 건물 손상에 대해 배상 책임을 인정한 하급심 판례들이 여럿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법원은 이러한 사례에서 임차인의 통상의 손모 범위를 넘어서는 귀책 사유를 인정하고, 임대인이 입은 실질적인 손해(수리비)를 배상하도록 판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임대인 A씨가 민사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승소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고 실질적인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법적 분쟁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훼손 상태, 특히 오줌 자국, 긁힘, 악취의 원인 등을 상세히 촬영하여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 부동산 중개인의 확인: 부동산 중개인이 현장에 방문하여 악취 및 훼손으로 인해 임차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서류나 문자, 녹취 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법적 분쟁에 대비하여 중개인 확인 아래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객관적인 손해액을 산정하고 임차인에게 공식적으로 원상회복을 요구해야 합니다.

  • 전문가 상담 및 손해액 산정: 먼저 전문가(변호사)와 상담하여 손해액을 산정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어요.
  • 견적서 확보: 복수의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수리비 견적서를 받아 객관적인 손해액을 산정합니다. 견적서는 추후 소송 시 손해배상액의 근거 자료가 됩니다.
  • 원상회복 최고: 산정된 손해액을 근거로 임차인에게 내용증명을 통해 원상회복 또는 손해배상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차인이 원상복구 또는 손해배상을 거부한다면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승소 가능성: 이 사안의 경우 임대인은 승소 가능성이 크며, 소송을 통해 **전체 수리비 및 필요한 위자료(정신적 피해 보상)**까지도 청구할 수 있어 실익이 충분합니다.
  • 원상회복 범위: 원상복구 범위에는 △전체 벽지 및 바닥재 교체 △몰딩 복구 △저품질 도배에 대한 재시공 등이 정당하게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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