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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정보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 14배 폭등, 중동에서 찾은 '황금알'의 비밀

by 데니아빠 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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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의료의 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중동 정복과 퀀텀 점프 전략

최근 의료 업계와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씨어스테크놀로지입니다. 단순히 '기기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병원의 운영 체계 자체를 바꾸는 AI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어요.

특히 1년 만에 주가가 14배나 폭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진입한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 반등과 중동 시장이라는 거대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자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웨어러블 AI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왜 중동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이들이 그리는 미래 의료의 청사진은 무엇인지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영신 대표가 기업설명회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바로 중동입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단순히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2018년부터 꾸준히 중동의 문을 두드려 왔어요.

  • 중동 지역의 병상당 수가와 장비 단가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약 3배에서 최대 10배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이는 동일한 장비를 공급하더라도 매출 잠재력이 국내 시장 전체와 유사한 규모로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해요.

  • 중동은 웨어러블 기반의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즉각 도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을 갖춘 대형 병원들이 많습니다.
  • 심혈관 및 고혈압 환자 비중이 높아 모니터링 수요가 절실하며, 공공 및 대형 의료그룹 중심의 체계 덕분에 의사 결정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요.

씨어스

해외 진출의 성패는 현지 파트너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 부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 중동 최대 의료 그룹인 '퓨어헬스(PureHealth)'와 손을 잡았습니다.
  • 퓨어헬스는 현지에서 100여 곳 이상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씨어스의 솔루션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숫자가 증명하는 성장세는 더욱 놀랍습니다. 오랫동안 기술 개발에 투자해 온 결실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 지난해 매출액은 482억 원으로, 전년도 80억 원 대비 무려 494%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영업이익 또한 16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2009년 설립 이후 사실상 첫 본격 흑자라 직원들에게 성과급까지 지급했다고 하니 분위기가 정말 좋겠어요.

  •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그 흐름이 뚜렷합니다. 1분기 적자 이후 2, 3, 4분기에 각각 18%, 42%, 42%의 이익률을 보여주며 수익 모델이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습니다.

씨어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쌍두마차 중 첫 번째는 '씽크'입니다.

  •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환자의 심박수,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플랫폼이에요.
  • 지난해 이미 국내 1만 2,000개 병상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 국내 전체 대상 시장인 70만 병상 중 올해 신규 목표를 3만 개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병상당 약 35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씽크에서만 약 1,05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병동 안에서 씽크가 책임진다면, 병원 밖은 '모비케어'가 담당합니다.

  • 모비케어는 외래 환자나 검진 센터, 심지어 재택 환자까지 대상으로 부정맥을 조기 진단합니다.
  •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원격 진료와 연계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전체 매출 목표 1,200억~1,300억 원 달성의 중요한 축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씨어스는 이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현재 공급되는 시스템은 5년간 무상 관리가 제공됩니다. 그 이후인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유상 재계약 시점이 도래하게 돼요.

  • 재계약 시점에 맞춰 기존보다 모니터링 범위를 대폭 확장한 씽크플러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 단순 감지를 넘어 심정지나 악성 부정맥 같은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는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라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시장은 이러한 성장세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1년 만에 1만 원대에서 16만 원대로 수직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2조 원을 돌파하며 코스닥의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는 '씨어스테크놀로지'라는 긴 이름 대신 '씨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AI 의료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기술력과 시장성, 그리고 강력한 파트너십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씨어스의 행보가 대한민국 의료 AI의 표준이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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